인제대 다문화가정 외국인 한국어와 한국 문화 전수…노래로 한국어 배우고 문화도 익혀

인제대 다문화가정 외국인 한국어와 한국 문화 전수…노래로 한국어 배우고 문화도 익혀

인제대 다이음센터 '다문화가정 외국인' 대상 무료 한국어 프로그램 운영

기사승인 2025-05-09 13:50:35
인제대가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전수한다.

인제대 글로컬대학사업본부 다이음센터는 이들을 대상으로 '노래로 배우는 한국어, 한국문화교실'과 '문화 한국어특강'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과 다문화 구성원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쉽고 익힐 수 있도록 한 특화한 교육과정이다. 

'노래 한국어교실'은 5월25일부터 매주 일요일 4회에 걸쳐 진행한다. '한국어특강'은 5월29일부터 매주 수요일 4회 운영한다. 장소는 모두 인제대 글로컬대학 허브캠퍼스 강의실에서 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5월23일까지 접수한다.

'노래 한국어교실'은 다문화 가정 구성원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 가곡이나 트로트, 발라드,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로 한국 정서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교육과정이다.


한국어특강'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실용 한국어 표현과 생활예절, 문화 이해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인제대 글로컬대학사업본부 다이음센터는 'All-City 多이음'을 밑바탕으로 설립한 기관이다. 이 센터는 교육과 노동, 정주를 아우르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해 다문화 외국인들에게 지역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해시와 지역 대학, 시민사회 조직 등과 다문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지역문제 해결에도 나서고 있다.

장수한 다이음센터장(인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은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언어교육을 넘어 상호문화주의 관점에서 다양한 문화가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과정인 만큼 앞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통합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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