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안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반영한 '안산9경(景)'이 '안산12경'으로 확대된다.
시는 1차 설문조사로 선정된 9개 후보지 가운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안산12경 후보지 선정을 위한 2차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12경 체계는 기존보다 3개소가 확대되는 것으로, 안산의 관광자원을 역사·문화·자연·산업 등 다양한 테마로 확장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1차 조사에 선정된 후보지는 △김홍도길 △대부광산 퇴적암층 △바다향기수목원 △부곡산림욕장 △산업역사박물관 △수암봉과 안산읍성 △최용신기념관 △호수공원과 무궁화동산 △화랑유원지 등 총 9개다.
이번 조사는 전 국민 누구나 QR코드로 접속해 설문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달 23일까지 운영되며 결과는 오는 6월 말 최종 확정·발표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안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과정”이라며 “많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