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가 13일 서울캠퍼스 민주광장에서 세계 각국의 유학생과 교원이 함께 꾸민 '2025학년도 1학기 외국인 학생·교원 축제(ISFF, International Students Faculty Festival)'를 개최했다. 인도네시아팀의 공연이 펼쳐지자 세계 각국의 학생들이 무대 앞에 나와 함께 춤을 추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 2025학년도 1학기 외국인 학생·교원 축제
- 세계 문화, 음식, 축제 한자리에
고려대가 13일 서울캠퍼스 민주광장에서 세계 각국의 유학생과 교원이 함께 꾸민 '2025학년도 1학기 외국인 학생·교원 축제(ISFF, International Students Faculty Festival)'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2주년을 맞이한 외국인 학생 축제(ISF)가 확대된 형태로, 고려대 교환학생교류회(KUBA)가 주관했다.

이번 행사의 총 20개의 부스 중 16개는 지역별 부스 △아시아(한국,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베트남, 몽골) △미주(미국, 멕시코, 캐나다, 브라질, 콜롬비아) △오세아니아(호주) △유럽(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4개는 외국인 교원 부스로 구성했다.
지역 부스에서는 외국인 학생들이 자국의 문화, 음식, 의상등을 소개하며 서로 다른 문화 간의 이해와 소통을 도모했다.

외국인 교원 부스는 IFA(International Faculty Affairs)가 주관해 교수진과 학생들이 강의실 밖에서 자유롭게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1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에서 열린 2025년 외국인 학생ㆍ교원 축제(ISFF)에 참가한 프랑스에서 유학 온 학생들이 샹송 공연을 하고 있다.
행사 현장에서는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외국인 학생들의 패션쇼와 공연이 함께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와 함께 전통 의상 착용 체험, 전통 무용 관람, 고유 게임 참여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축제에 참여한 한 외국인 학생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도 맛보고 전통 의상을 입어보면서 각 나라에서 온 동료 학생들과 모처럼 하나가 된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고려대는 이번 축제를 통해 외국인 학생 및 교원들과 한국 학생들 간의 글로벌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