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분께 인제군 북면 설악산 중청대피소 주변에서 A(59)씨가 등산 중 무릎 통증을 호소해 헬기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어 낮 12시 55분께는 춘천시 남산면 강촌역 인근에서 50대 여성 B(52)씨가 암벽 등반 중 5m 아래로 추락됐다.
B씨는 헬기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8분께는 인제군 북면 설악산 소청대피소 내에서 30대 남성이 거동이 불가해 헬기로 구좼다. 이 남성은 전날 등산 중 다리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