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영어마을' 달성군 영어 체험 학습 캠프 인기

'숲속 영어마을' 달성군 영어 체험 학습 캠프 인기

기사승인 2025-05-20 17:47:29
비슬산 유스호스텔에서 진행하는 숲속 영어마을이 큰 인기를 얻고있다. 부산글로벌빌리지 제공 


달성교육재단이 매년 지원하는 ‘학생 영어체험학습 지원사업’이 올해도 달성군 유가읍에 위치한 비슬산유스호스텔에서 시작되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관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연간 7,000여명의 학생들이 통학형과 숙박형으로 나눠 3일, 2박 3일 과정으로 비슬산유스호스텔과 달성화석박물관 등의 시설을 활용하여 체험형 영어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2025년 3월부터 지금까지 14개교 1,117명의 학생들이 이미 참여하였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에 대해 93.6%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하였고 94.1%는 프로그램 내내 원어민강사들과 함께 평소에 학교에서 배웠던 영어를 좀 더 많이 활용할 수 있었다고 답하였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영어학습에 대한 흥미나 자신감이 높아졌다고 88.8%의 학생들이 답하였다.

특히, 수업에 참가한 학생들은 다양한 나라를 여행한 것 같았다며 나라별 랜드마크와 문화, 음식 등에 대해서 배우고 친구들과 협력해 포스터를 제작하고 영어로 발표한 것이 유익한 경험이 었고, 현장체험학습중에 최고였다고 설문조사에 응답하기도 했다.

참여 학생들의 신나고 재미있는 수업과 안전관리를 위해 6명의 원어민 강사와 한국인 관리직원들이 밤낮으로 학생들을 도와주고 있으며 모든 수업이 체험형, 참여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2학기부터는 달성군 화원읍 달성이룸캠프에서 전체 통학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부터 본 사업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부산글로벌빌리지의 성정한 경영기획본부장은 “15년간의 체험영어학습 운영 노하우를 달성군의 전폭적인 지원하에 달성군 학생들에게 펼칠 수 있게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이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재미있으면서도 효과적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고 철저한 학생관리, 안전한 버스운행, 관련 보험 가입 등으로 학교, 학부모가 믿고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영인 기자
igor_seo@kukinews.com
서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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