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컴퓨텍스 2025’에 조성된 SK하이닉스 부스를 방문해 “HBM4(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를 잘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황 CEO는 20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막한 ‘컴퓨텍스 2025’ 내 SK하이닉스 부스를 방문했다. 그는 부스에 전시된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HBM4’ 샘플을 살펴본 뒤 “정말 아름답다”며 “HBM4를 잘 지원해달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전시 제품 3곳에 “SK하이닉스를 사랑해(JHH LOVES SK HYNIX!)”, “원팀(One team!)” 등의 사인을 남겼다.

현재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최신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3E(5세대)를 공급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들에 HBM4의 샘플을 공급하고 올해 하반기 양산을 앞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