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안산시가 각 부서 대표로 구성된 반부패·청렴협의체 ‘청렴한 아이(I)’의 본격 운영에 착수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새롭게 추진하는 ‘청렴한 I’는 각 부서의 청렴 리더 1인을 실무단으로 선정해 조직 청렴도 향상과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전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관련 회의에는 청렴협의체 8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안산시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에 따라 청렴의 일상화를 위한 홍보 강화, 소통하는 청렴으로 부패 취약분야 개선을 통해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도 향상 계획 발표 △‘청렴빙고판’을 활용한 부서 청렴 활동 안내 △부서 간 소통 강화를 위한 특강 △청렴 시책에 대한 의견 수렴 등의 시간이 진행됐다.
시는 오는 하반기까지 정기회의와 워크숍, 청렴빙고 등의 활동을 추진해 실천과제의 이행을 점검하고 청렴 시책에 대한 부서 간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직원들 모두가 주체가 돼 청렴을 생활화해야 신뢰받는 청렴 안산을 더욱 견고히 해 나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