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尹부정선거 영화 관람 비판…“김문수·이재명이 주인공” [21대 대선]

이정현, 尹부정선거 영화 관람 비판…“김문수·이재명이 주인공” [21대 대선]

“신스틸러들 제발 자제해달라…대통령 선출 협조하면 좋겠다”

기사승인 2025-05-23 09:50:59
이정현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연합뉴스

이정현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정선거 영화관람과 관련해서 “대선이 열흘밖에 남지 않았다. 김문수 국민의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주인공이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23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윤 전 대통령 영화 관람 관련 질문을 받고 “특별하게 코멘트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언론의 지면 등 시간이 제한돼 있는데 김 후보 얘기를 하지 않고 다른 사람 얘기로 번져나가게 하는 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신스틸러들은 제발 제제를 해 달라”며 “아무리 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도 지금처럼 중차대한 문제가 쟁점이 되고 있을 땐 주인공 위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정말 국민 수준에 맞는 대통령을 뽑는데 집중해줬으면 좋겠다”며 “다른 사람들도 그런 부분에 협조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골든타임을 대선 전날인 다음달 2일로 바라봤다. 그는 “골든타임은 선거 전날 저녁까지가 된다고 본다”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정몽준 후보가 그렇게 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단일화 관련) 결단을 기다리고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며 “여론조사나 그 밖에 다른 방법을 찾아가는 게 정치다. 서로의 진심을 갖고 하게 되면 충분한 결론을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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