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취업진로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 22일과 23일 통영에서 '진로 취업 미래 10년'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을 대학이 함께 고민하고자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워크숍은 급변하는 채용 환경 속에서 학생들에게 최적화한 진로 취업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교수와 행정 지역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기획했다. 행사에는 교수들과 김해시청, 김해고용센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대희 대외부총장은 "교수들이 학생들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진로지도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중요한 만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맞춤형 취업을 알선하는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워크숍에서는 취업 진로 전문가 강민혁 강사와 이성희 특임교수, 주민호 취업진로처 과장 등이 참여해 경남 정주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취업 스쿨)을 소개했다.
최용주 취업진로처장은 '진로 취업의 미래 10년'을 주제로 대학의 취업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인제대는 워크숍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학생들을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인제대 김해시 '토더기' 안전페스티벌 참여---시민과 함께 체험형 교육 실천
인제대 학생들이 지난 22일 김해시 어린이교통공원이 개최한 '제13회 토더기 안전페스티벌'에 참여해 다양한 생활 밀착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전공을 살려 안전페스티벌 현장을 지역민들의 체험형 교육의 장으로 운영했다.
안전페스티벌에는 인제대 보건안전공학과와 식품영양식품공학부, 유아교육과 등 학생 107명이 운영요원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3000여명의 어린이와 교사, 시민을 대상으로 전공 역량을 살린 실무형 콘텐츠를 현장에서 선보였다.
학생들은 교통안전 시뮬레이션과 산업안전 체험, 식품위생 교육, 유아 대상 안전놀이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체험교육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실제 생활과 연계했다.
이 행사는 학교에서 배운 전공을 지역사회와 연계시킨 실습 사례로서 글로컬대학 사업의 취지를 구체화한 현장 교육 모델로 평가받았다.
인제대는 학생들이 지역과 연계한 실전 경험을 통해 전공의 의미를 새롭게 체감한 자리였던 만큼 앞으로 공공기관과 기업 등과도 협력해 현장 중심 교육을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