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선, 선상투표 시작…전남 303명

제21대 대선, 선상투표 시작…전남 303명

양영희 전남선관위원장, 투표용지 인쇄소 방문 진행상황 점검

기사승인 2025-05-26 10:34:16
양영희 전남선거관리위원장은 25일 투표용지 인쇄소를 방문해 투표용지 인쇄·재단 및 포장 등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전남선관위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이 1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상투표가 26일부터 29일까지 실시된다. 대한민국 국민이 선장을 맡고 있는 원양어선 등 선박에 승선 중인 선거인 3051명(전남 303명)이 참여한다.

선상투표는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처음 도입된 제도로 대통령선거와 임기만료에 의한 국회의원선거에서 실시한다. 지난 제20대 대선에서는 선상투표 신고자 수가 3267명(전남 272명) 이었고, 그 중 3108명(전남 264명) 이 투표했다.

선박별 선상투표 일시 및 장소는 선상투표기간 중 선상투표자가 승선하고 있는 선박의 선장이 결정하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공정하고 중립적인 사람 1명 이상을 입회인으로 선정한다.

선상투표에 앞서 지난 25일 양영희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장은 투표용지 인쇄소를 직접 방문해 투표용지 인쇄·재단 및 포장 등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서 위원장은 투표용지 인쇄의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보고받은 뒤, 투표용지에 인쇄된 후보자의 기호·성명, 사퇴한 후보자의 사퇴 표기 여부 및 품질 검수 절차 등을 확인했다. 

양 위원장은 현장점검 후 “인쇄 과정에서의 정확성은 물론 이후 투표용지 보안·관리에 있어서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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