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8일 앞둔 26일 내란 종식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투표 참여와 이재명 후보 지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원택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전북지역 국회의원과 선대위원들을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와 함께 전북을 되살리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위한 간절한 마음을 담아 투표에 참여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특히 “윤석열 정권에서 전북은 핍박과 홀대의 시간을 보냈고, 국민의힘은 국민을 편 가르기하고 민생경제를 무너뜨렸으며, 잼버리 파행의 책임을 전북에 전가했고, 새만금 예산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삭감하는 등 국가 예산으로 전북을 철저히 소외시켰다”며 정권교체의 정당성을 역설했다.
또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윤석열 내란 정권과 한 몸인 ‘제2의 윤석열’, ‘윤석열의 아바타’에 불과하다”면서 “전북의 아픔을 외면한 내란 잔당에게 준엄한 심판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이재명 후보는 두 차례 전북을 찾아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했고, 전북특별자치도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과 공약으로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조성, 첨단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전북의 위대한 미래를 준비할 구체적 계획을 갖고 있다”며 “전북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전북 도민의 삶을 책임질 수 있는 유일한 후보가 바로 이재명”이다고 단언했다.
이어 “투표 참여만이 전북의 자존심을 짓밟은 내란 세력을 심판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킬 수 있다”며 이재명 후보에 대한 투표를 간곡히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