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강원 인제군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대표 코스인 100km를 비롯해 50km와 25km 코스에 총 205개 팀, 820명이 참가했으며 2억 3500여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올해는 외국인 참가자도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덴마크, 벨기에, 스웨덴, 이탈리아, 러시아, 브라질, 우즈베키스탄, 홍콩 등 다양했다.
참가자 연령대도 15살의 중학교 2학년 최연소 참가자에서부터 71세 최고령 참가자까지 폭넓었다.


누구나 함께하면 인간의 한계도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멈추지 않는 도전'팀은 2017년 국내 첫 행사부터 참가해 매회 완주에 성공했으며, 현재 옥스팜 트레일워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옥스팜 코리아 지경영 대표는 "기부와 나눔을 위해 육체적, 정신적 한계를 뛰어넘는 험난한 도전에 나선 모든 참가자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한편, 1942년 영국 옥스퍼드에서 시작된 옥스팜은 80년 넘게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물, 위생, 식량 원조 등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인도주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기구다. 한국전쟁 당시 6만 파운드를 지원하며 긴급구호 활동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