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백전~서하 2차로 국지도 37호선 도로개량사업 추진 염원

함양군, 백전~서하 2차로 국지도 37호선 도로개량사업 추진 염원

기사승인 2025-05-28 09:29:30
국토교통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년) 대상 확정을 위한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함양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백전~서하 2차로 개량사업이 포함됨에 따라 건설계획에 최종 반영을 위해 행정과 주민들이 힘을 모았다.

지난 5월26일 서울에서 열린 제38회 재경서하면향우회(회장 박근순) 정기총회에 참석한 서하면 이장단협의회(회장 권정근), 기관단체 등의 향우들은 서하면민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국지도 37호선 도로개량사업 추진을 함께 염원했다.


국지도 37호선은 서하면민이 읍내로 통행하기 위해 반드시 이용해야 하는 주요 도로이나 굴곡도로 및 경사로 때문에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런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개량을 지속적 건의하는 실정으로 사업에 선정되면 교통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는 물론 지역 간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경서하면향우회, 서하면의 이장단협의회, 기관단체 및 주민들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사업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국지도 37호선 도로 개량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적극 알리고 지역 주민들의 강한 추진 의지를 정부에 전달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27일 면사무소에서 백전면장, 백전면이장단협의회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염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마을 주민들의 그간 애로사항 등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과 주민들의 절실한 염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백전~서하 2차로 개량사업은 백전면 백운리와 서하면 운곡리를 연결하는 구간에총 사업비 787억 원을 투입해 총 3.2km 2차선 구간 터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 지역은 산악도로로서 급커브 및 급경사가 심하여 겨울철 잦은 강설로 통행이 제한되어 도로 개량이 절실한 상황이다.

문종택 백전면이장단협의회장은 “건설계획에 최종 선정되면 도로 개량을 통한 사고 예방과 낙후된 서부경남 지역 주민편익 증진 및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함양군 병곡면 가촌마을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5월26일 병곡면 가촌마을 일원에서 유관기관, 지역주민, 함양군 공무원 등 11개 기관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 함양군 주최로 실제 자연재해 위험지구로 지정된 병곡면 가촌마을에서 실시돼 더욱 현실감 있는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특히 공공시설이 아닌 실제 마을을 무대로 훈련이 실시된 것은 이례적으로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 점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함양군과 유관기관, 단체, 마을 주민들은 사전 준비 회의와 모의훈련을 통해 실전 훈련을 준비했고, 이날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재난 대응 훈련을 수행했다.



◆‘오르GO함양’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홍보 전개

지리산권 6개 시군(함양군, 산청군, 하동군, 남원시, 구례군, 장수군)으로 구성된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이하 “조합”이라함(황우상 본부장, 조영현 기반사업과장)]은 5월22일 전라남도 곡성군에서 열린 ‘곡성세계장미축제’를 방문해 지리산권 관광자원 홍보의 일환으로 함양군의 역점 사업인 ‘오르GO함양’ 앱을 소개하는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조합은 축제 현장에서 방문객들에게 ‘오르GO함양’ 앱의 주요 기능과 활용 사례를 설명하며 지리산권 산악 관광의 매력을 소개했다. 이 앱은 사용자가 산행 중 자신의 위치와 완등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산악 코스를 완료하면 인증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합은 이번 곡성세계장미축제 방문을 통해 ‘오르GO함양’ 앱을 매개로 지리산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조영현 기반사업과장은 “곡성세계장미축제를 방문한 많은 관광객에게 지리산권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오르GO함양’을 포함한 지리산권의 관광 자원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상림토요무대 운영

함양군은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와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2025년 상림토요무대'를 5월24일을 시작으로 9월까지 총 17회 운영된다.

상림숲에 마련되는 상림토요무대의 첫 무대는 5월24일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함양지회[지회장 김정만]에서 주관하는 지역가수 공연으로 시작했다.



앞으로 9월까지 노래, 기타, 시낭송, 하모니카,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며, 일상 속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열린 공연으로 진행된다.

상림토요무대는 2007년부터 시작된 지역 대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군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지역 문화예술단체, 동아리, 개인의 재능기부 공연은 물론, 전문 예술단체의 무대가 어우러져 매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진병영 함양군수는 “상림토요무대는 군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과 공감의 무대로, 지역 예술인의 활동 무대이자 군민의 문화 휴식처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매주 토요일 열리는 공연을 통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 거창군에 190만원 고향사랑기부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소장 김학양)에서 함양군과 거창군이 추진중인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에 동참해 27일 거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9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서로 이웃한 함양군과 거창군의 우호 증진과 고향사랑기부제 취지를 살리기 위해 19명의 직원들이 동참하면서 지역상생발전을 응원했다.

김학양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두 지자체간 화합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서로의 지역발전과 고향사랑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함양군 인구정책과-속초시 공원녹지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함양군 인구정책과와 속초시 공원녹지과 직원들이 26일 상호 간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 간 상생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실었다.


함양군과 속초시 직원들의 십시일반 모금 동참으로 이루어진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양 지자체는 각 120만원씩 기부함으로써 지역 간 돈독한 관계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으며 양 지역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양숙 인구정책과장은 “함양군과 속초시의 상호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신 속초시청 오지현 공원녹지과장님을 비롯한 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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