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여름철 재난 사전 예방…민간업체 협력체계 구축과 현장 대응 비상대책반 운영

김해시 여름철 재난 사전 예방…민간업체 협력체계 구축과 현장 대응 비상대책반 운영

기사승인 2025-05-28 16:22:48
김해시가 여름철 집중 호우에 대비해 외부적으로는 민간 지원업체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내부적으로 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현장대응 비상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시는 여름철 재난 발생 때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2025년 우수기 재난대비 하수도분야 종합대책' 수립했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중점 대응기간으로 정하고 재난 대응에 대비하고 있다.

김해시의 경우 하수관로 1902.8km,와 하수 맨홀 3만2000개, 우 오수받이 14만개를 운영 중이고 배수펌프장은 총 28개소에 이른다.

이들 시설물이 침수됐을 때를 대비해 긴급 보수와 준설, 장비 대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20개 이상의 민간 지원업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침수가 우려되는 34개 곳에는 침수지역 표지판과 265개의 우수받이 침수위치 표지판을 설치하고 있다.


더불어 집중호수 때는 하수과를 중심으로 비상대책만 6개 반을 편성해 종합상황 관리와 행정지원, BTL 관리, 하수처리장 관리, 배수펌프장 운영, 등 현장대응에 나선다.

직원 110명을 대상으로 비상근무체계에 대비한 사전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공무원 비상대책반은 주요 피해지역에 출동해 우수받이 이물질을 제거하고 배수펌프를 가동하는 등 신속한 응급 복구 조치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한다.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미얀마 지진 피해 돕기 성금 2000만원 전달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지난 3월 발생한 지진 피해를 돕고자 성금 2000만원을 모금해 현지에 전달했다.

 미얀마 김해공동체는 성금을 모금하고자 지난 4일 행복1%나눔재단인 회현동 행복밥집 주차장에서 미얀마 음식문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미얀마 대사관 직원과 김해공동체 근로자, 인근 지역근로자 1000여 명이 참여해 지진 피해 성금 2000만원을 모금했다. 

성금은 미얀마 현지에서 지진 피해 복구 활동에 사용한다. 지난 3월 미얀마 제2 도시인 만달레이 인근에서 규모 7.7의 지진 발생으로 3800여명이 사망하고 5100여명이 다쳤다. 

 
◆김해청소년수련관 올해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디지털 선도기관'에 선정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청소년수련관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디지털 선도기관'에 선정됐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디지털 선도기관은 청소년활동 향상과 미래세대를 위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하게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활동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한 제도다.

김해시청소년수련관은 디지털 선도기관 선정을 계기로 AI 윤리와 디지털 시민교육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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