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CHAIN-G Together’ 행사 개최…스타트업과 투자자 네트워킹 플랫폼 마련

BNK경남은행, ‘CHAIN-G Together’ 행사 개최…스타트업과 투자자 네트워킹 플랫폼 마련

기사승인 2025-05-30 19:34:07

BNK경남은행이 경상남도와 함께 지역 스타트업과 수도권 투자자를 연결하는 특별한 네트워킹 행사 ‘CHAIN-G Together’를 3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가 주최한 스타트업 페어 ‘GSAT 2025’와 연계해 마련됐으며 BNK경남은행 김태한 은행장, 창조경제혁신센터 노충식 대표, 경남벤처투자 조국형 대표 등과 수도권 투자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스타트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CHAIN-G Together는 지역 혁신기업의 투자 유치와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행사로 IR(기업설명회) 발표, 지역펀드 설명,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특히 ‘사람을 먼저 알아야 투자로 이어진다’는 취지에 따라 창업 스토리 중심의 발표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태한 은행장은 "창의적인 도전과 변화의 열정은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CHAIN-G Together가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상생하는 소중한 연결고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기업설명회와 만찬 네트워킹에 이어 둘째 날인 30일,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1:1 투자상담으로 마무리됐다.

CHAIN-G는 BNK경남은행의 특화 스타트업 지원 브랜드로 금융 생태계와 스타트업, 지역을 하나로 잇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는 ‘CHAIN-G 프로그램 2기’가 운영 중이며 오는 11월까지 멘토링, IR컨설팅, 투자 연계 등으로 지역 유망 스타트업 17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BNK경남은행, ‘사장님 걱정 ZERO 자유적금’ 출시…최대 연 5% 금리 제공

BNK경남은행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전용 적금 상품인 ‘사장님 걱정 ZERO 자유적금’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총 2만좌 한도로 한정 판매된다.

‘사장님 걱정 ZERO 자유적금’은 가맹점 대금 입금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기본금리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연 5%(세전)까지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


우대금리는 △마케팅 동의 시 0.40% △가맹점 신규 고객일 경우 1.00% △가맹점 대금 입금 실적에 따라 최대 1.80% 등 최대 3.20%가 적용된다.

가입 금액은 매월 최대 300만원까지 가능하며 가입 기간은 12개월이다. 가입은 BNK경남은행 전 영업점과 모바일뱅킹앱에서 가능하다.

이 적금의 가장 큰 특징은 긴급 자금이 필요할 경우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부분 인출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부가세 납부를 대비해 매월 매출의 일정 비율을 자동이체 설정할 수도 있다.



◆BNK경남은행, 마산중부경찰서와 ‘우리동네 피싱제로’ 가두캠페인 펼쳐

BNK경남은행은 마산중부경찰서와 함께 29일 마산어시장과 부림시장 일대에서 ‘우리동네 피싱제로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BNK경남은행 김경옥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CCO)과 직원, 마산중부경찰서 경찰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보이스피싱 예방 어깨띠를 두르고 시장 상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피해 발생 시 대응 요령을 알리고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금융사기 예방 팜플렛과 보이스피싱 예방 스티커가 부착된 물품을 나눠주고 ‘전화로 대출 권유 시 입금 요구하면 100% 사기’, ‘보이스피싱 ZERO! 예방은 행동에서부터!’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통해 경각심을 높였다.

박병준 마산중부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은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지만, 사전에 알면 충분히 예방 가능한 범죄"라며 "금융기관과 협업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가두캠페인 외에도 금융교육, 피해예방 우수직원 간담회, 팜플렛 제작·배포 등 다양한 금융사기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남농협, ‘2025년 농협 벼 경남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은 29일 합천군 농협지부 회의실에서 ‘2025년 농협 벼 경남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이상진 경남농협 경제부본부장과 김종기 협의회장(사남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협의회원 조합장 8명과 양곡부 관계자 등 약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사업결산 심의 △2025년 사업계획 의결 △신규회원 가입 승인 △양곡 수급 및 가격 동향 보고 △당면 현안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 조합장들은 정부의 벼 매입자금 지원 확대, 벼 재배면적 조정제도 등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쌀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김종기 협의회장은 "1인당 쌀 소비량이 2024년 기준 55.8kg으로 지속 감소하고 있어 농업인과 농협의 어려움이 크다"며 "쌀값 안정과 DSC(벼 건조저장시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진 부본부장은 "DSC가 단순한 저장소가 아닌 지역 쌀 산업의 유통 거점으로 기능하길 바란다"며 "경남농협은 아침밥 먹기 운동 등 다양한 쌀 소비촉진 활동을 통해 농업인 실익 증대와 쌀 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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