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후보는 1일 경북 안동시 웅부공원에서 집중 유세를 갖고 “과거 독재 정권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나눠 경상도에 혜택을 더 주고 전라도를 학대하며 서로 싸움을 붙였다”며 “그렇게 지역 감정이 생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가 유능하다면 편을 가를 필요가 없다. 일을 잘하면 국민이 알아준다”며 “능력도 없고 진정성도 없으니 편을 갈라 국민끼리 미워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런 정치는 나라를 발전시킬 수 없다. 지금 분열의 정치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우리라도 작은 차이를 넘어 하나가 되어야 한다. 서로를 배제하지 않고 동등한 구성원으로 인정하며 통합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이제 수도권 ‘몰빵’이 아닌 지방에 인센티브를 줘서 억강부약(抑强扶弱·강한 자를 억누르고 약한 자를 돕는다) 해야 한다”며 “여러분이 기회를 주신다면 모두의 대통령이 되어, 지역균형발전을 이루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