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봉화군이 산림자원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군은 오는 27일까지 ‘2025 산림일자리 취·창업 아카데미’ 참여자 1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7월 중 주 2회씩 5일간 운영될 예정으로 경상북도의 ‘시군 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 공모사업에 봉화군의 ‘산림자원 활용 일자리 지원사업’이 선정되며 추진된다.
‘시군 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은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봉화군은 풍부한 목재 자원과 임산물 등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산림 분야 취업과 창업을 동시에 지원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군은 이번 아카데미를 포함해 총 10회에 걸쳐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아카데미 수료자 중 창업 희망자 1팀을 선발해 1300만원의 초기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 전문가 매칭 컨설팅을 연계해 수료자의 성공적인 취업 및 창업을 도울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산림 분야 취업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봉화군민이며, 접수는 오는 6월 27일까지다.
신현길 봉화군 미래전략과장은 “산림분야에 관심이 많은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