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구독사업부문 분리…자회사 ‘경동C&S’ 설립

경동나비엔, 구독사업부문 분리…자회사 ‘경동C&S’ 설립

기사승인 2025-06-05 10:01:08

경동나비엔은 5일 구독사업부문을 분리해 자회사인 경동C&S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경동C&S의 C&S는 케어(Care)와 솔루션(Solution)에서 각각 따온 글자로, 최근 ‘구독’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구독 대상을 다양한 제품으로 확대하고, 이에 맞는 최적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동C&S는 경동나비엔 구독 상품에 대한 전문적인 관리를 전담한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2023년 10월 환기청정기 렌탈케어 서비스를, 지난 4월에는 ‘3D 에어후드’ 구독 서비스와 두 제품을 결합한 ‘환기청정기 매직플러스’ 구독 서비스를 각각 론칭했다. 

나아가 보일러, 숙면매트 등 기존 주력 제품과 함께 환기청정과 제습 기능까지 갖춘 ‘제습환기청정기’ 등 출시 예정인 제품의 구독 상품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구독 서비스 전문 기업인 경동C&S를 통해 더욱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각오다.

경동나비엔의 구독 상품을 소개하고, 관리하는 업무는 전문 인력인 ‘나비엔 파트너’가 담당한다. 나비엔 파트너는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 필터 교환과 외관 클리닝, 정기적인 성능 검사 등을 맡는다. 

경동C&S의 초대 대표이사로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인 김용범 부사장이 선임됐다. 김용범 경동C&S 대표는 “구독 전문 자회사인 경동C&S를 통해 냉난방 등 실내 온도와 습도, 공기질, 숙면 환경, 그리고 주방 시스템까지 쾌적한 생활환경을 구현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심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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