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쫓기는 아모레, 밀려난 LG생건…K-뷰티 판 흔드는 에이피알·달바
K-뷰티 트렌드가 화장품 업계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전통 강자들이 오랫동안 주도해온 시장에서 에이피알, 달바글로벌 등 신흥 브랜드들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전날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 5조6800억원을 기록하며 LG생활건강(5조2243억원)을 제치고 업계 2위에 올라섰다. 지난 2월 기존 국내 화장품 ‘빅3’기업으로 불리던 애경산업의 매출도 뛰어넘으며 업계 신흥 강자로 올라서는 모습이다. 달바글로벌 역시 코스닥 ... [심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