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주가가 7거래일 연속 오르며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56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52% 오른 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날 주가는 개장 직후 6만4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장중 6만원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3월 28일(6만1100원) 이후 2개월여 만이다.
지난 3일 대선 이후 국내 증시를 두고 우호적인 환경이 만들어지면서 대장주인 삼성전자에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으로 정치 불확실성이 상당히 해소된 가운데 원화 강세와 반도체 업종의 투자심리 회복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