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의 정서적·신체적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 주민의 자아실현과 취미활동을 지원할 꿈틀어울림센터가 13일 오후 3시 개관식을 갖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 주차장에서 개최된 이날 개관식에는 김명기 횡성군수와 표한상 군의회의장 등 지역 주민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꿈틀어울림센터 센터는 정식 개관에 앞서 지난 4월 9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시범 운영을 실시했으며 8주간 약 760여 명의 어린이가 방문했다.
특히 토요일은 대부분의 이용 시간이 사전 예약으로 마감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꿈틀어울림센터는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화요일~일요일에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한다. 회차당 이용 시간은 시범 운영과 동일하나 영·유아 단체 이용 시간이 기존 평일 2회에서 이제 하루 중 첫 회차만 예약 가능하도록 조정됐다.
꿈틀어울림센터는 어린이실내놀이터 외에도 주민들의 취미생활을 위한 열린 스튜디오, 어울림활동실, 공예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용 문의는 033 340 7601~7602, 시설 대관 관련 문의는 033 340 2640 또는 4722번으로 하면 된다.
박용균 군 도시교통과장은 "시범 운영을 통해 드러난 미비점을 상당부분 개선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설을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며 "더 많은 군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