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역 산업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2025년 광업·제조업 조사’를 오는 7월 21일까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고 상주시가 수행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관내 광업 및 제조업체의 구조와 경영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산업 육성 정책 수립, 지역경제 구조 분석, 기업 지원정책 마련 등 폭넓게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 상주시에서 광업 또는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는 상시종사자 10인 이상 57개 사업체다.
조사는 ▲종사자 수 ▲연간 급여총액 ▲연간 출하액(또는 매출액) ▲제품별 생산실적 ▲설비투자액 ▲연간 영업비용 등 13개 항목으로 진행된다.
상주시는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면접조사 방식과 인터넷, 전자우편 등을 활용한 스마트 조사 방식을 병행해 사업체의 응답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조사의 잠정 결과는 오는 12월, 확정 통계는 2026년 4월에 각각 공표할 방침이다.
강영석 시장은 “이번 조사는 지역 제조업 실태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조사인 만큼 정확하고 성실한 응답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