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증거 가져오면 10억원 준다"…전한길 "李대통령도 좋아할 것”

“부정선거 증거 가져오면 10억원 준다"…전한길 "李대통령도 좋아할 것”

기사승인 2025-06-19 06:14:36
꽃보다전한길 유튜브 갈무리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해온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가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결정적 증거를 가져올 경우 현상금 10억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전씨는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에 올린 출연해 “공식적으로 제안한다. 결정적 제보와 증거를 가지고 오면 10억원을 드리겠다”며 “대한민국을 살리는 일이라면 제 자산을 쓸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그는 “이재명 대통령도 좋아할 일이며 김문수 전 후보와 언론인 여러분께도 공식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전씨는 “이건 공정선거를 바라는 모든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거라 생각한다”며 “전한길 이름을 걸고 10억을 당당하게 걸겠다. 제보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제시한 금액을 “현상금”이라고 표현하며 “이 약속은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전씨의 영상에는 이날도 뒤편 칠판 위에 ‘6월 3일 부정선거 확신한다!’라는 문구가 크게 쓰인 영화 포스터가 걸려 있었다. 전씨가 기획·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의 포스터로, 영화는 6·3 대선을 앞둔 지난달 21일 개봉했다.

전씨는 개봉일에 윤 전 대통령 등과 함께 서울 동대문구 한 영화관에서 해당 영화를 관람하기도 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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