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천시 농민회는 19일 임고면 양평리 논에서 올해 풍년과 통일을 기원하는 풍년농사기원제와 통일쌀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시의원, 농업 관련 기관 관계자, 농민회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 농민 의례와 전통 제례를 올린 뒤, 손 모내기 시연으로 전통 농업문화를 재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바쁜 농번기에도 풍년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한 농민회에 감사하며, 올해는 재해 없이 대풍이 들어 농업인 모두가 웃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풍년농사기원제는 영천시 농민회가 매년 주관하는 전통 제례로, 손 모내기 시연을 통해 지역 농업의 전통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