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 전국 애널리스트 대상 ‘2025 창원지역 상장사 합동 IR’ 개최

창원상의, 전국 애널리스트 대상 ‘2025 창원지역 상장사 합동 IR’ 개최

기사승인 2025-06-19 18:24:36

창원상공회의소가 지역 상장사들과 함께 창원의 산업 경쟁력을 알리는 ‘2025 창원지역 상장사 합동 IR’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두산에너빌리티, 무학, 범한퓨얼셀 등 지역 대표 상장사 7개사가 참여해 전국에서 모인 애널리스트 50여 명에게 기업의 비전과 성장 전략을 직접 소개했다.

19일 창원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IR 행사는 기업 설명회, 소그룹 미팅, 공장 투어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정보 전달 효과를 극대화했다. 참가 기업은 △두산에너빌리티 △무학 △범한퓨얼셀 △인화정공 △삼현 △신성에스티 △우림피티에스 등 총 7곳으로 각 사는 제조업 기반의 높은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기업 설명회에서는 범한퓨얼셀, 삼현, 신성에스티가 자사의 현황과 미래 전략을 발표했으며 소그룹 미팅을 통해 기업별 전용 부스에서 애널리스트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어 삼현, 무학, 두산에너빌리티의 공장 현장을 방문하는 공장 투어가 진행됐다.

또한 행사에서는 창원지역 상장사 29개사의 주요 제품, 매출, 사업 현황을 담은 ‘IR 북(기업 소개 책자)’도 함께 배포돼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최재호 창원상의 회장은 "창원의 기업들은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나 이를 대외적으로 알릴 기회가 부족했다"며 "이번 IR을 통해 기업의 실질 역량과 잠재력을 알릴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창원시, ‘제21회 대마도의 날’ 기념식 개최…"옛 우리 땅 기억하는 날"

창원특례시가 19일 시청 시민홀에서 ‘제21회 대마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대마도가 역사적으로 우리 영토였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대마도의 날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최해범) 주관으로 열렸으며 시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역사특강으로 이어졌으며 조선 초기 대마도를 정벌한 이종무 장군의 장수 이씨 문중과 박홍신·박언충 장군의 후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2부 역사특강에서는 임영주 전 마산문화원장이 ‘대마도의 역사와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이 펼쳐졌다.

올해부터 추진위원장직을 맡은 최해범 전 창원대 총장은 "대마도의 역사적 가치를 후대와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대마도의 날’은 조선 세종 때 이종무 장군이 왜구를 토벌하기 위해 마산포에서 출정한 6월 19일을 기념해 제정된 날로 2005년 옛 마산시의회에서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유니온, 삼성창원병원에 누적 2억원 기탁…지역 의료 위한 5년간의 동행

전자부품 전문 제조기업 유니온(회장 강대창)이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에 누적 2억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하며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한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부터 시작된 기부는 이번으로 다섯 번째를 맞았으며 누적 기부액이 총 2억원에 달한다.

19일 삼성창원병원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강대창 회장은 "지역에 뿌리를 둔 기업으로서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실천"이라며 "많은 환자들이 삼성창원병원을 통해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주현 삼성창원병원장은 "유니온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은 병원의 교육, 연구, 진료 역량 강화에 큰 힘이 됐다"며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책임감을 갖고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국가산업단지에 본사를 둔 유니온은 전자기기 부품 및 모듈 제조, R&D사업 분야에서 국내외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창원·함안 등 국내 사업장뿐 아니라 중국과 베트남에도 해외 법인을 운영 중이다. 약 25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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