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3대 특검으로 윤석열·김용현 등 내란 공범 재구속해야”

김병기 “3대 특검으로 윤석열·김용현 등 내란 공범 재구속해야”

3대 특검, 尹정권이 망친 정의·공정 바로 세울 국민 최종병기
“국힘, 국무총리와 상임위원장 문제로 발목 잡기 말아야”

기사승인 2025-06-20 10:17:43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국회 탄소중립 선언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유희태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법원은 버젓이 거리를 활보하는 윤석열과 조만간 구속이 만료되는 김용현 등 내란 공범들을 한꺼번에 재구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 특검이 제 할 일을 하고 있다”며 “어제 전 국방장관 김용현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추가 기소하고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건희 특검이 출범하자 윤석열 정권 정치 검찰의 치부도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 4년 동안 주가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도 김건희를 무혐의 처분했던 검찰이 특검이 출발하자마자 새로운 녹취 증거를 우연히 찾았다고 한다”며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해병대원 특검도 젊은 해병대원의 억울한 죽음과 수사 외압의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원내대표는 “3대 특검은 윤석열 정권이 망친 정의와 공정을 바로 세울 국민의 최종 병기”라며 “민주당은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등 현안과 관련해 “국무총리와 상임위원장 문제를 둘러싼 발목 잡기에 낭비할 시간이 없다”며 “민생부터 살리자. 국민의힘에 협력을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양다경 기자
ydk@kukinews.com
양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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