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기준 누적 강수량은 화천 광덕고개 107.5㎜, 철원 임남 84.5㎜, 양구 오천터널 78.5㎜ 등을 기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침수 등 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오전 7시 4분께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빗길에 마끄러져 도로 옆 난간을 추돌하면서 전복됐다.
이 사고로 40대 운전자가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도내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화천에서는 배머리교 인근 도로가 침수되어 용신교로 우회하는 등 한때 통행에 어러움을 겪었다.
한편, 강원도는 내일까지 중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최대 120mm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