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단감은 창원!"…창원단감,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17호 등록

"이제 단감은 창원!"…창원단감,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17호 등록

기사승인 2025-06-20 13:10:22

창원에서 생산되는 ‘창원단감’이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17호로 최종 등록됐다. 창원시는 이번 결정이 창원단감 산업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리적표시제는 특정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에 지역명을 표시할 수 있도록 등록·보호하는 제도로 품질 신뢰도와 전국적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창원은 우리나라 단감 최대 생산지로 지난해 약 2만8000톤(전국 생산량의 28%)을 수확했으며 생산액은 약 860억원에 달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감은 창원의 독특한 지형인 ‘독뫼(獨山)’ 일대에서 주로 재배되며 역사적으로도 '동국여지승람' 등 다수의 고문헌에서 창원의 특산물로 기록돼 왔다.

이번 등록은 창원단감생산자협동조합(대표 이상득)의 신청으로 이뤄졌으며 앞으로 창원의 2509농가가 생산하는 단감에는 지리적표시 마크를 부착해 출하할 수 있게 된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등록은 창원단감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라며 "협동조합과 함께 품질 향상과 소비자 신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이번 지리적표시 등록을 바탕으로 전국 유통망 확대와 프리미엄 시장 진출 등 단감 산업 고도화 전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농협, ‘농촌일손 집중 지원의 날’ 맞아 포도농가 일손돕기 나서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은 20일 함안 대산면 일대에서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집중 지원의 날'을 맞아 유관기관과 함께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포도 수확을 앞두고 인력 부족을 겪는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총 90여 명이 참여해 활력을 불어넣었다.


참여자들은 포도 농가의 봉지 씌우기 작업을 비롯해 더운 날씨 속에서 중식 제공 봉사인 ‘이심점심’도 함께 진행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류길년 경남농협 본부장을 비롯해 신해근 농협함안군지부장, 송병우 대산농협 조합장, 함안 관내 농축협 직원들뿐 아니라 김필운 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장, 최민련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장, 김성우 LG전자 상무, 김진익 무학 부문장, 몽고식품 임직원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했다.


류길년 본부장은 "범농협과 유관기관이 힘을 모은 이번 일손돕기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고 민관 상생의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번기 인력난 해소와 함께 도농 간 교류 확대, 농촌사회 활력 제고를 목표로 추진됐으며 경남농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농촌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여름휴가객 대상 ‘외환이벤트’ 진행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조청래)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객을 위한 풍성한 외환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NH농협은행과 여름휴가 떠나자!’ 이벤트는 지난 6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환전 부담을 덜고 다양한 경품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기회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NH트래블리외화예금 또는 NH올원뱅크 알뜰환전을 통해 미화 300달러 이상 거래하고 NH올원뱅크 앱에서 원하는 경품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두 가지 서비스를 모두 이용하면 당첨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

NH트래블리외화예금은 NH트래블리카드와 연동되어 해외 현지 통화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으며, 해외결제 및 ATM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또 NH올원뱅크 알뜰환전을 이용하면 주요 통화는 최대 90%, 기타 통화는 40%까지 환전 수수료 우대를 받을 수 있어 경제적인 여행 준비가 가능하다.

조청래 경남본부장은 "여행객들의 환전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일상에 밀접한 외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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