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하나시티즌은 25일 “잉글랜드 버밍엄시티 측면 수비수 이명재 선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명재는 서울 중경고-홍익대 출신으로 2014시즌을 앞두고, 울산 HD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울산에서 10시즌간 K리그1 193경기 1득점 27도움을 달성한 이명재는 K리그1 우승 3연패, 코리아컵(FA컵) 우승 등 주역으로 활약했다.
울산 소속 마지막 시즌(2024)에는 K리그1 베스트일레븐 수비수(좌측) 부분에 선정되기도 했다.
국가대표 커리어도 보유했다. 이명재는 2024년 3월11일 국가대표에 첫 발탁(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시작으로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까지 꾸준히 선발 및 출전했다.
대전은 대표팀과 유럽 경험이 있고, 다양한 크로스로 득점기회를 만들어내는 이명재 영입으로, 확실한 측면 전력 보강을 했다.
이명재는 “대전하나시티즌의 일원이 되어 매우 영광이다. 그동안 쌓아온 우승 경험과 승리의 DNA를 팀에 온전히 보태고, 더 강한 대전을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 팬 여러분과 함께 뛸 날이 벌써 기대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