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악플러 징역 2년 구형…소속사 “어떠한 선처도 고려하지 않아”

신세경 악플러 징역 2년 구형…소속사 “어떠한 선처도 고려하지 않아”

기사승인 2025-06-26 10:11:58 업데이트 2025-06-26 10:16:23
배우 신세경. 더프레젠트컴퍼니 제공


배우 신세경의 소속사 더프레젠트컴퍼니가 “신세경에 대한 지속적 사이버 괴롭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고 26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피고인은 장기간에 걸쳐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배우 본인은 물론, 팬과 가족, 지인을 대상으로 협박,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모욕적 언행 등을 반복했다. 현재 피고인은 경찰에 체포돼 1심 판결을 앞두고 있다. 악성 댓글 사안으로는 이례적인 조치라는 전언이다.

더프레젠트컴퍼니는 “당사는 추가적인 악성 게시물 및 악플러 관련 증거자료를 다수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유사 사례에 대해서도 동일한 기준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소속 아티스트와 임직원의 법적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으며, 가해자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도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유사 행위가 발생할 경우에도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강경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누군가의 왜곡된 욕망으로 인해 다수의 무고한 이들이 고통받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법과 정의의 원칙 아래 가해자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더라도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언경 기자
notglasses@kukinews.com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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