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석 두나무 신임 대표이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 기업으로 성장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두나무는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오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그동안 두나무의 성장을 이끌어 주신 이석우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디지털 자산 시장의 제도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역사적 전환기에 두나무 대표직을 맡게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변화의 시기 속에 업비트는 단순히 국내 거래소 1위에 머무르지 않고,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정면 승부하는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 자산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포브스가 올해 발표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에서 업비트는 국내 1위, 글로벌 7위를 차지했다. 또한 글로벌 디지털 자산 데이터 전문기관 카이코(Kaiko)의 지난해 4분기 평가에서도 국내 1위, 글로벌 5위를 기록했다”라며 “두 기관 모두 단순 거래량이 아닌, 투명성·책임성·운영구조 등 본질적 가치 기준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이는 업비트가 지속 가능한 디지털 자산 플랫폼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공인받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강조했다.
오 대표는 “두나무의 새로운 대표로서 고객 중심 본질에 집중하면서 기술과 보안의 강력한 우위를 위한 과감한 투자,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과 글로벌 확장을 통해 업비트의 다음 도약을 이끌어 나가겠다”라며 “인공지능(AI) 기반 기술과 데이터 역량을 강화해 플랫폼의 경쟁력을 한층 더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