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대규모 산업단지들 조성으로 원주 경제발전 기틀 마련했다"

원강수 원주시장, "대규모 산업단지들 조성으로 원주 경제발전 기틀 마련했다"

현안브리핑서, "부론산단 조성 및 태봉산단·도시첨단산단 정부 지정계획 반영 등" 성과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원주 조성·견고한 사회안전망 구축·정주 여건 대폭 향상"도 호평
"미래 신산업 육성·거미줄 교통망 완성·중부권 핵심도시 원주 조성 힘쓰겠다"

기사승인 2025-07-01 15:39:20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이하며'를 주제로 1일 시청에서 현안브리핑하는 원강수 원주시장. 조병수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그간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원주 경제발전의 기틀 마련에 힘써 온 점을 크게 강조했다.  또한 남은 1년간의 재임기간 향후 10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시민 행복을 위해 멈추지 않고 달려가겠다고 다짐했다.

원 시장은 1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이하며'를 주제로 현안브리핑을 연 자리에서 "경제국과 투자유치과를 신설하고 경제도시 원주 비전을 공표, 15년간 표류하던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정상화하며 경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며 포문을 열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조성된 원주시 전체 산업단지 면적의 50%를 차지하게 될 태봉일반산업단지와 메가데이터 도시첨단산업단지 두 곳이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신규 반영되는 획기적인 진전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주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힘차게 발걸음을 내디딘 지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났다"며 "지난 3년간 희미해지던 경제도시 원주의 불씨를 되살리고 경제를 새로이 그려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지역 특화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서며 의료기기산업의 디지털・인공지능 전환을 본격화하고 1500억 원 규모의 반도체 핵심 4종 테스트베드 구축으로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며 "원주 첨단산업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산업진흥원을 출범해 경제 구조 재편에 나섰으며 세계 시총 1위의 글로벌 기업과 손을 맞잡는 놀라운 변화도 시작됐다"고 표명했다.

특히 "3년 연속 원주 기업 수출액 10억 달러 돌파, 총 31개 기업 유치를 통한 7239억 원의 투자로 519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성과는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 부단한 노력의 산물"이라고 말했다.

원강수 시장은 이날 원주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생활·문화·복지 실현 성과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원주 조성"

원 시장은 "도내 최초 아동돌봄 원스톱통합지원센터를 설립, 공공심야어린이병원과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운영, 꿈이룸 바우처 사업(초등학생 예체능 학원비 지원) 시행, 조기 경제교육 위한 미래성장교육관 및 첫 공공어린이도서관인 생각자람어린이도서관 개관, 혁신도시 내 어린이 복합체험관 조성, 어린이 예술회관 건립, 기업도시 내 어린이 목재 실내·실외 놀이터 및 목재문화체험장 마련, 교육발전 특별교부금 90억 원 확보, 생애 전주기 교육 시스템 구축 등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원주 조성에 힘써 왔다"고 강조했다.

 
"견고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언제나 안전한 원주 구현"

원 시장은 "24시간 재난상황실 개소,  전국 최초 시민과 함께 결성한 자율방범 합동순찰대 운영, 가로등형 방범 블랙박스 보안등 설치, 도시 조도개선 사업 완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든지 안심하고 거닐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정주 여건 향상으로 시민의 일상 행복 더해"

원강수 시장은 "더아트강원 콤플렉스 건립(30여 년간 이어진 구 종축장 부지 활용 고민 해결), 국립강원 전문과학관・원주 시립미술관 건립 추진, 자연 치유 공간인 구룡사 명상센터 추진 착수, 권역별 복합체육시설 확대, 실내 사이클파크·스포츠 VR 체험센터·파크골프장배드민턴 전용 체육관 조성,  스포츠 교육시설인 스포츠가치센터 건립 등 원주시민들의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고 표명했다.
 
아울러 "동부권인 반곡-금대 지역과 서부권의 소금산 그랜드밸리, 구도심의 역사・문화자원을 잇는 관광 삼각 벨트 연결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밖에도 "전국 유일 만두 테마의 원주 만두축제는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지난해 50만 방문객을 매료시키며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원 강수 시장은 브리핑에서 미래 원주 발전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심도깊게 설명했다.

"미래 신산업 집중 육성으로 경제 외연 확장 및 일자리와 삶이 이어지는 도시 만들겠다"

원 시장은 "반도체 불모지였던 원주에 반도체 싹이 트고 AI・미래차・제약바이오 등 신산업 생태계가 움트기 시작하는 경제 대전환의 서막"이라며 "원주 산업지도 변혁의 중심에 있는 반도체 산업은 한국반도체교육원을 필두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소부장 실증 테스트베드 기반을 강화해 전문인력 확보와 실증 지원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주만의 고유한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AI 대전환의 시대에 발맞춰 의료기기산업을 고도화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을 반드시 이루어내고, 산업단지 확충에 집중해 더 이상 산업단지 부족이 지역경제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표명했다.

"막힘없는 거미줄 교통망 완성으로 지역의 혁신적 성장 이끌 내겠다"

 원강수 시장은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과 GTX-D 노선 조기 개통, 수도권 광역철도 지평~원주 연장 추진, 부론 IC 2028년까지 개통, 관설 하이패스 IC는 2027년 준공, 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방안 국토교통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포함 노력 등 거미줄 교통망 완성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 통해 중부권 핵심도시 원주 조성"

원 시장은 "원주 첨단의료복합단지 재지정,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K라인 원주 연장, 강원과학기술원 건립, 공공기관 2차 이전 행정력 집중 등을 통해 산업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대도시 특례 지위를 얻어 실질적인 자치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부권 핵심도시 원주는 그 어느 도시보다 지방소멸의 물길을 되돌릴 충분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며 "정부와의 협력과 지원을 마중물 삼아 지역 균형발전의 성공적 모델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주장했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는 도시의 미래를 위한 투자에 인색하지 않겠다. 시민의 삶과 땀이 담긴 재원인 만큼 충분한 검토는 거치되 과감히 결단하고 신속하게 실행에 옮기겠다"고 표명했다.

아울어 "주교통의 막힌 혈맥을 뚫어낼 동부순환도로 연결과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공영주차장 확충, 경제도시의 지평을 넓혀줄 신평농공단지 조성, 그리고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와 같이 원주의 미래세대를 키워낼 인재 양성사업까지 하나하나가 원주의 내일을 열어갈 초석이 될 것" 이라며 " 앞으로도 시민 행복을 단 하나의 목표로 안전한 일상, 넉넉한 경제, 여유로운 삶이 균형을 이루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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