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보고회는 구미시가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장호 시장이 직접 회의를 주재하며 각 사업의 추진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구미시는 지난 6월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지역 주요 현안이 국정과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왔으며, 사업별 대응 전략을 세밀하게 검토해 지역발전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신규 구상·검토 사업, 현재 추진 중인 사업, 대통령실 및 중앙부처에 건의한 굵직한 지역 현안 등 총 102건의 사업이 논의됐다.
이 중에는 2026년도 국가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반드시 확보해야 할 핵심 국비사업들도 다수 포함돼 있어, 구미시는 실제 예산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방위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구미시는 민선 8기 4년차를 맞아 도시의 기본 기능인 안전, 청소, 교통, 도로 등 생활밀착형 분야에 다시 집중하는 한편, 지역 재도약의 발판이 될 현안사업들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흔들림 없이 실행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현안의 실타래를 풀고, 국비 확보를 통해 구미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역할을 다해야 할 때”라며 “사업 하나하나에 집중력을 높여 지역 발전의 전환점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구미=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