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생존 전략은 디지털 전환"…무역협회, 인더스트리4.0 컨퍼런스 개최

"제조업 생존 전략은 디지털 전환"…무역협회, 인더스트리4.0 컨퍼런스 개최

기사승인 2025-07-18 06:17:18 업데이트 2025-07-18 06:19:56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는 17일 경남 창원 경남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2025 상반기 인더스트리4.0 디브리프 컨퍼런스’를 경남테크노파크와 공동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하노버메쎄, 오토메티카 등 주요 글로벌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제조업 디지털 전환 전략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제조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지멘스의 디지털 팩토리 운영 전략(김태호 이사) △AWS의 스마트 제조 로드맵 △IO-Link 기반 스마트 제조 사례 △진공 솔루션 기술 동향 △AI·3D 비전 기반 로봇 자동화 사례 등 총 5개 기술 세션이 진행됐다.

지멘스 김태호 이사는 "디지털 전환은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실행 가능한 현장 중심 접근을 강조했고, 아이에프엠일렉트로닉 권장호 부장은 "IO-Link와 AI는 공정 최적화와 예지보전에 유용하다"고 말했다. 


슈말츠 정만석 대표는 "진공 자동화 기술은 에너지 절감과 품질 향상에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지역 중소·중견 제조업체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자유토론과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주동필 본부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지역 기업들의 미래 제조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경남테크노파크 김정환 원장은 "기술 트렌드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이정표가 됐다"고 말했다.



◆경남농협·농가주부모임·몽고식품,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은 17일 함안군 대산면사회복지관에서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농주연), 몽고식품과 함께 ‘초복맞이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길년 본부장, 신해근 농협 함안군지부장, 송병우 대산농협 조합장, 조재철 몽고식품 이사, 최민련 농주연 도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농협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170인분과 몽고간장 세트, 생필품을 전달했다.


류길년 본부장은 "이번 삼계탕 나눔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남농협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민련 도회장은 "정성과 마음을 담아 준비한 삼계탕이 어르신들께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농주연 희망드림봉사단은 계절별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조재철 몽고식품 이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향토기업으로서 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김해시에 황톳길 기부 공로로 감사패 수상

BNK경남은행(은행장 김태한)이 김해시 주촌 무지개공원 내 맨발걷기 체험장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17일 김해시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날 김해시청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 BNK경남은행 김태한 은행장은 홍태용 김해시장으로부터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감사패를 받았다.


BNK경남은행은 무지개공원 황톳길 조성과 도시바람길숲 내 세족장·송풍시설(에어건) 설치 등을 위해 7000만원의 기부금을 김해시에 전달했다. 이 공간은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힐링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김태한 은행장은 "김해 시민 품에 무지개공원 맨발걷기 체험장과 도시바람길숲을 선물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지역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명소로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5년을 도시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은 김해시의 도약에 발맞춰 BNK경남은행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이달 초 김해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선풍기 600대를 기탁했고 지난 5월에는 창립 55주년 및 김해 시·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김해 시민의 날 기념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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