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고립가구 위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시작...다양한 복지정책 고민

안동시, 고립가구 위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시작...다양한 복지정책 고민

우체국 집배원이 생필품 들고 복지 사각지대 방문…“고독사 예방 선제 대응”

기사승인 2025-07-18 09:44:44
집배원이 고립 위험 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본격 시행하며, 고립된 복지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한 밀착형 복지 모델을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고독사 예방과 신속한 위기 대응을 위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공모에 신규 선정돼 추진된다.

시는 안동우체국, 우체국공익재단과 협력해 전국 최초 수준의 선제적 복지 안전망 구축을 시도한다.

앞서 시는 지난 2일, 안동우체국 소속 집배원 80여 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고, 안동우체국과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집배원들은 이달부터 고립 위험 가구를 대상으로 월 2회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생활실태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복지 사각지대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첫 회차에는 무더위에 대비한 여름 안부키트(홈키파, 물티슈 등)를 전달했으며, 집배원이 파악한 위기 징후는 즉시 안동시에 공유돼 추가 복지서비스로 연계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우편서비스는 단순한 물품 전달이 아니라 정기적인 사람 간의 연결을 복원하는 ‘관계 기반 복지’의 실험”이라며 “앞으로도 주기적 방문을 통한 밀착형 서비스로 복지 안전망을 촘촘히 하고, 고독사 예방과 위기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기창 안동시장은 최근 인근 청송과 영양 등지에서 추진 중인 8282민원처리서비스와 같은 복지정책 도입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안동시 시설관리공단에서 다양한 시행 가능성 방안에 대해 고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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