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구호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됐으며 수해로 생계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한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원은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경기, 충남, 전남, 경남 지역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구호물품(구호키트, 식료품 등) 지원 △심리회복 지원 △세탁구호차량 운영 △임시주택 제공 등 생계 지원 활동에 쓰인다.
심사평가원은 지난 2020년부터 집중호우, 산불 등 재난 발생 때마다 임직원들의 참여로 성금을 모아 피해 복구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강중구 심가평가원 원장은 “예기치 못한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