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오승윤 교수 연구팀, 순환양식시스템 미생물 안정화 과정 규명

국립창원대 오승윤 교수 연구팀, 순환양식시스템 미생물 안정화 과정 규명

국제학술지 ‘Aquaculture’ 게재, 해양담수생물학 분야 상위 8% 성과

기사승인 2025-07-28 18:43:23

국립창원대학교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 이학융합학부 오승윤 교수 연구팀이 뱀장어 담수 순환양식시스템에서 미생물 접종 이후 일어나는 마이크로바이옴 구조 변화와 질산화균의 정착 과정을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 권위의 해양·담수생물학 분야 학술지인 ‘Aquaculture(IF 3.9, JCR 상위 7.6%)’에 게재됐으며 국립수산과학원, 경남생명항노화 핵심연구지원센터와의 공동연구로 수행됐다.

연구팀은 8주간 양식수 내 미생물군집과 수질 변화를 주간 단위로 모니터링하며 질산농도가 담수 미생물군집 구조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임을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과 인공지능 기반 오믹스 분석을 통해 밝혀냈다.


특히 미생물 접종 후 3주차부터 암모니아 및 아질산 산화균 농도가 급격히 증가하는 시점에 ‘적응기’에서 ‘안정기’로 전환되는 마이크로바이옴 구조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규명, 양식 효율성과 안정성 확보의 핵심 시기를 명확히 제시했다.

오승윤 교수는 "순환양식시스템 내 질소처리 과정이 초기 미생물군집 구성과 긴밀히 연관돼 있으며 이 시기의 생태적 전환 이해가 양식 현장 최적화에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미생물 기반 수질처리 기술의 발전과 수산 양식산업 현장 적용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경남대 사격부, 전국학생사격대회서 금2‧은2‧동2 획득…공기소총 단체전 대회신기록 수립

경남대학교 사격부(감독 손성철)가 제5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임실종합사격장에서 열렸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남자대학부 공기소총 단체전(이현서, 배서준, 이정주, 이준후 선수)에서 1890.7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정민찬(디지털공연영상학과 1) 선수가 남자대학부 트랩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현서(체육교육과 1) 선수는 공기소총 결선에서 248.4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이철민(스포츠과학부 2) 선수가 50M 소총 복사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단체전에서도 활약이 이어져 50M 소총 복사 단체전에서 은메달, 50M 소총 3자세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두 종목 모두 이철민, 이현서, 이정주, 배서준 선수들이 함께 출전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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