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李정부 실용 외교 성과”

김병기,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李정부 실용 외교 성과”

“농민 생존권과 식량 안보를 지켜낸 것도 큰 성과”
“이번 협상으로 美와 산업협력·한미 동맹 더 확고해질 것”

기사승인 2025-07-31 09:53:15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지난 달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유희태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한미 관세 협상 타결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의 실용 외교가 거둔 값진 성과”라고 평가했다. 

김 원내대표는 3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쁜 소식으로 아침을 연다”라며 “우리 농민의 생존권과 식량 안보를 지켜낸 것도 큰 성과”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이 믿어줬기에 가능했다. 마음 졸이며, 협상의 성공을 기원해 준 국민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라며 “응원과 기대에 이재명 정부가 제대로 응답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관세 협상 타결에 힘쓴 공직자들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힘과 지혜를 모아준 우리 기업들에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위기 앞에 우리는 언제나 하나”라며 “빛나는 저력에 가슴이 뭉클하다”라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의 말씀처럼, 이번 협상을 통해 미국과의 산업협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당연히 한미 동맹도 더 확고해질 것이라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제 국회가 응답할 시간”이라며 “정부와 더 긴밀하게 협력하고, 이재명 정부를 적극 지원하겠다. 우리 기업과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입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권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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