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장도연 재회…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포문 함께 연다

이준혁·장도연 재회…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포문 함께 연다

기사승인 2025-07-31 09:55:27
배우 이준혁(왼쪽), 방송인 장도연. 각 소속사 제공


배우 이준혁, 방송인 장도연이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에서 재회한다.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집행위원장 장항준) 측은 개막식 사회자로 이준혁, 장도연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준혁, 장도연은 앞서 웹예능 ‘살롱드립’에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진행자로서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이 이번에는 어떤 합을 보여줄지 벌써 기대를 모은다. 

이준혁은 드라마 ‘비밀의 숲’ 시리즈(2017·2020), ‘60일, 지정생존자’(2019),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2020), ‘다크홀’(2021), ‘비질란테’(2023),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2017·2018), ‘야구소녀’(2020), ‘범죄도시3’(2023), ‘소방관’(2024) 등에서 선악이 공존하는 얼굴로 장르 불문 소화력을 증명했다. 특히 ‘좋거나 나쁜 동재’(2024)로 스핀오프 성공 사례를 남기고, ‘나의 완벽한 비서’(2025)를 통해 로맨스에서도 강한 배우임을 증명했다. 최근 청룡시리즈어워즈 인기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도연은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공감형 진행으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은 물론, 시상식과 공식 행사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 ‘개그콘서트’와 tvN ‘코미디빅리그’로 얼굴을 알렸고, 현재 웹예능 ‘살롱드립’, MBC ‘라디오 스타’, 넷플릭스 ‘장도바리바리’,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등 MC를 맡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옥섭·구교환 감독의 영화 ‘너의 나라’에도 출연했으며,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9월4~9일 제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상영작은 짐프시네마(구 메가박스 제천)·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제천문화회관·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원 썸머 나잇’은 제천비행장에서, ‘JIMFF 스페셜 초이스’는 제천예술의전당에서 진행한다. ‘캠핑&뮤직 페스티벌’은 의림지 솔밭공원과 제천비행장에서 열린다.

심언경 기자
notglasses@kukinews.com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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