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를 견제한 이호성 감독 [쿠키 현장]

테디를 견제한 이호성 감독 [쿠키 현장]

"유나라 OP 급은 아니다"

기사승인 2025-08-09 14:07:37 업데이트 2025-08-09 14:13:04
이호성 OK저축은행 브리온 감독이 9일 DRX와의 ‘2025 LCK’ 정규시즌 라이즈 그룹 4라운드 경기 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송한석 기자

이호성 OK저축은행 브리온 감독이 ‘테디’ 박진성을 견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OK저축은행은 9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DRX와 ‘2025 LCK’ 정규시즌 라이즈 그룹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 감독은 “오늘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각오다. 어제 밴픽 회의도 굉장히 오래 했다”며 “DRX 테디 선수의 폼이 괜찮은 것 같아서 그 부분을 감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번 경기를 패배하면서 오브젝트, 한타, 조합에 대한 컨셉 이해도를 더 우선시했다”고 덧붙였다.

박진성을 견제하기 위한 바텀 챔피언에 대해서는 “지금 바루스, 유나라 모두 좋은 챔피언”이라며 “완전 OP는 아니다. 조합을 잘 짜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 전 OK저축은행은 8승15패로 라이즈 그룹 3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 상대인 DRX는 7승16패로 바로 밑 순위다. 당장 경기가 중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패배한다면 2연패에도 빠진다.

이 감독은 “저희가 무조건 이겨야 하는 매치업이다. 그래도 선수들이 부담 갖지 않았으면 한다”며 “이겨야 된다는 말을 하긴 했는데 선수들이 부담감을 가질까봐 편안한 분위기에서 전달만 했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그는 “요즘 모건 선수가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한 번 캐리를 해줬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송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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