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하청 업체 노동자, 안동서 벌목 작업 중 나무에 깔려 숨져

한국도로공사 하청 업체 노동자, 안동서 벌목 작업 중 나무에 깔려 숨져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

기사승인 2025-08-14 09:17:52
경찰 그래픽. 쿠키뉴스 자료사진

한국도로공사 하청업체 소속 30대 근로자가 벌목 작업 중 나무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전 9시 5분께 경북 안동시 풍산읍 노리 중앙고속도로 서안동 나들목 인근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30대 작업자 A씨가 나무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현장에 있던 동료 등 5명과 함께 작업 중이었으며, 사고 직후 119 소방대원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숨진 A씨는 한국도로공사의 조경 작업을 위탁받은 하청업체 소속으로, 해당 업체는 경북 관내 조경 작업을 담당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하자 고용노동부 안동지청 등은 현장 벌목 작업을 중단시키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에 들어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