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투지바이오가 코스닥 상장 첫 날 공모가를 큰 폭으로 웃돌고 있다.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지투지바이오는 14일 오전 10시53분 현재 공모가(5만8000원) 대비 55.69% 오른 9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투지바이오는 약효지속성 주사제 개발 전문 기업이다. 약효지속성 주사제는 약물 전달 시스템(DDS) 기술을 적용해 체내 약물 방출 속도와 기간을 제어해 효능을 최적화 하고 부작용을 최소화 한다. 약물 복용 기간을 하루 1회에서 월 또는 분기별 1회로 줄일 수 있어 투약 편의성과 환자 복약 순응도를 개선한다는 장점이 있다.
지투지바이오는 치매 당뇨 ·비만 수술 후 통증 등 다양한 적응증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공장 증축 및 신축, 파이프라인 확장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