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동 의원, 상반기 특별교부세 22억 확보…북부권 의원 발표액 중 가장 ↓

김형동 의원, 상반기 특별교부세 22억 확보…북부권 의원 발표액 중 가장 ↓

기사승인 2025-08-14 14:09:59
국민의힘 김형동 국회의원. 김형동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예천)이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2억원 확보를 밝힌 가운데, 같은 경북 북부권 의원들의 발표액(임종득 35억원, 박형수 50억원)과 비교해 규모가 가장 적어 성과 논쟁이 예상된다.

14일 김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안동에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13억원 △남선면 신석리 급수구역 확장 2억원, 예천에 △남산공원 야간 미디어아트 설치 7억원 등 총 22억원이다.

특별교부세는 배정 시점·사업 성격·지방비 매칭·재난·현안 반영 여부 등에 따라 금액 편차가 발생해 단순 금액 비교만으로 성과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김 의원 지역구가 인구수나 면적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지역이어서 논란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김 의원은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현안을 꼼꼼히 챙겨 필요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영주·영양·봉화)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5억원(영주 10억원, 영양 15억원, 봉화 10억원), 박형수 의원(의성·청송·영덕·울진)은 12개 사업에 50억원을 확보했다고 각각 밝혔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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