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감독 “한화생명 준비 잘해서 고전…플옵 확실하게 대비하겠다” [쿠키 현장]

김정수 감독 “한화생명 준비 잘해서 고전…플옵 확실하게 대비하겠다” [쿠키 현장]

기사승인 2025-08-17 17:57:51 업데이트 2025-08-17 17:58:16
‘기인’ 김기인과 김정수 감독이 17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4라운드 한화생명과의 경기가 끝나고 취재진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송한석 기자

“플레이오프가 정말 중요한 만큼 다전제 확실히 준비하겠다”

김정수 젠지 감독이 17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4라운드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젠지의 시즌 기록은 25승1패가 됐다. 4라운드 전승이다.

이날 경기가 끝나고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한화생명이 오늘 준비를 잘해서 고전했는데 2-1로 이겨서 기분 좋다”며 “2세트 한화생명이 바이를 중심으로 게임을 잘 풀었다. 저희가 조금 실수를 많이 했다”고 반성했다. 

이날 젠지는 유나라와 판테온을 신경 쓰지 않는 밴픽을 했다. 오히려 한화생명이 블루 진영에서 판테온을 밴했다.

김 감독은 “유나라가 좋은 픽은 맞지만 다른 라인의 OP와 교환했을 때 좋은지는 모르겠다”며 “저희가 1세트 때 OP를 좀 풀고 하려고 컨셉을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판테온은 OP인 것 같다. 그러나 오늘은 줘도 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3세트 ‘쵸비’ 정지훈의 직스 픽에 대해서는 “직스랑 다른 챔프랑 고민했다. 딜 부족 이야기도 나왔다”면서도 “직스 챔프 자체가 좋다. 연습도 많이 했다. 언제가 나올 픽이었는데 플옵 전까지 아낄지 점검할지 고민했고 오늘 꺼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인’ 김기인은 “2-1로 이기긴 했는데 게임 내용이 깔끔하지 않았다. 스왑했을 때 손해를 많이 보고 시작을 해서 대처가 아쉬웠다”며 “일단 게임이 힘들어진 게 짤린 부분이 많아 생각을 많이 했다. 이제 정규시즌 얼마 안 남았는데 다 이길 수 있게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감독도 “정규시즌 마무리 잘하고 계속해서 열심히 하겠다”며 “플레이오프가 정말 중요한 만큼 다전제 확실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송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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