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이 봉화읍 도시재생 인정사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대상 ‘실전 중심 AI 마케팅 교육’ 수강생을 모집해 온라인 판매 경쟁력 강화와 상권 활성화를 꾀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실전 중심 AI 마케팅 교육 수강생 모집 대상은 봉화군민이며 선착순 30명으로 마감한다.
접수는 오는 28일까지로 봉화군 도시재생지원센터 또는 이메일로 할 수 있다.
교육은 온라인 집합교육(Zoom)으로 진행되며, 수강자는 개인 노트북으로 참여한다.
강의 일정은 9월 1일, 8일, 15일, 22일 등 매주 월요일 총 4회다.
커리큘럼은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AI를 활용해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온라인 마케팅의 기초를 익히며, 로고 제작, 판매용 상세페이지 기획·구현, 개인 브랜드 소개 사이트 제작까지 현업 적용이 가능한 과정을 다룬다.
군은 우수 농·임산물과 축산물, 음식점·도·소매업 등의 온라인 판로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마케팅 비용과 전문 인력 부족을 AI 기술로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의는 신주혜(젬마) 셀피쉬클럽 대표가 맡는다. 그는 네이버, 카카오, CJ, 배달의민족, 유한킴벌리, 삼양그룹 등 대기업에서 AI 교육을 진행해 온 전문가로, 실습형 워크숍을 통해 교육 직후 바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전국 최고 수준의 AI 마케팅 실무 교육을 지역에서 직접 받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내성지구 도시재생 상권 활성화와 지역 경제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