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생의료재단이 7월부터 이달까지 서울·경기와 광주 지역 여성 청소년에게 위생용품 키트 ‘자생 엔젤박스’ 300개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자생의료재단은 2017년부터 매년 ‘엔젤박스 나눔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위생·생활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엔젤박스에는 생리대, 찜질팩, 여드름 패치, 손 소독제 등 10만원 상당의 물품이 담겼다.
지난달에는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이 서울 영등포구 ‘마자렐로센터’를 찾아 엔젤박스 50개를 전달했다. 염승철 광주자생한방병원장은 광주 서구청을 방문해 김성배 부구청장에게 100개를 기부했다.
이달 들어 경기 양주시 ‘나사로 청소년의 집’에 50개를 지원했고, 박원상 보라매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이 동작구청을 찾아 박일하 구청장에게 100개를 전달했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기본적인 위생용품조차 마련하기 힘든 여성 청소년들에게 엔젤박스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