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의 타격감…이정후, 9경기 연속 안타

절정의 타격감…이정후, 9경기 연속 안타

기사승인 2025-08-21 13:50:16
이정후. AP연합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9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1안타를 쳤다.

이정후는 지난 12일 샌디에이고 전부터 이날 경기까지 9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했다. 8월 이후에 열린 18경기 중 17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2를 유지했다. 8월 타율은 0.344에 달한다.

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왔다. 0-1로 뒤진 2회초 2사에서 좌완 선발 JP 시어스를 상대로 깨끗한 중전 안타를 때렸다. 가운데로 몰린 시속 149.5㎞ 직구를 잘 공략했다. 이정후는 이후 크리스천 코스의 중전 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 타선이 침묵하면서 홈을 밟지 못했다.

나머지 타석에서는 침묵했다. 1-6으로 뒤진 4회초 1사에서 시어스의 바깥쪽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초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좌완 완디 페랄타 싱커에 당했다. 마지막 타석인 9회초에는 잘 맞는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향했다.

샌프란시스코도 1-8로 패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시즌 성적은 61승65패를 기록했다.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송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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