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이 호남지역 균형발전과 지역 현안에 관한 조사·연구 및 정책 수립을 위해 상설기구로 ‘호남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공식 출범했다.
21일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에 따르면 호남발전특별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호남발전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서삼석 최고위원(영암·무안·신안), 수석부위원장은 이원택 국회의원(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이병훈 전 국회의원(광주), 김성 장흥군수(전남)으로 구성됐다.
전북 위원단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지역 국회의원실, 도내 10개 지역위원회와 14개 시·군 등의 추천을 받아 대표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로 꾸려졌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올해 안에 특위가 마련한 성과물을 당에 보고하면 그 내용으로 정부와 협상하겠다”며 “공공의대 설립과 교통망 확충 등 호남 숙원사업의 실질적 진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호남발전특위 수석부위원장을 맡은 이원택 전북자치도당위원장은 “전북의 현안을 진단하고, 공공의대와 광역 교통망 등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의제를 중심으로 필요한 절차와 과제를 차분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