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양평고속道 의혹’ 양평군청 등 압수수색

김건희 특검, ‘양평고속道 의혹’ 양평군청 등 압수수색

‘건진법사’ 전성배 오후 2시 소환

기사승인 2025-08-22 09:56:39
민중기 특별검사.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이 22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과 관련해 양평군청 등을 압수수색했다.

김건희 특검은 이날 오전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과 관련해 양평군청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특검은 지난 19일 양평고속도로 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수행한 동해종합기술공사를 압수수색했고, 지난달 18일에는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실과 김 여사 가족 소유 자택·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은 당초 양평군 양서면으로 예정된 종점이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일대로 옮겨졌다는 의혹으로  특검은 노선 변경 과정에 특혜 제공 목적이 있었는지를 조사 중이다.

한편 특검은 이날 오후 2시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황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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