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보생들은 이번 훈련에서 제식, 병영생활, 기초 군사지식 등을 익히며 미래 공군 간부로서 필요한 기본 역량을 다졌다.
소대장 임무를 맡아 훈련을 이끈 김우겸(21) 후보생은 “무더위 속에서도 동기애로 훈련을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승무 영진전문대 공군 부사관학군단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후보생들을 높이 평가하며 당당한 공군 간부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에 입영훈련을 수료한 후보생들은 내달 학군단 입단식을 통해 정식 후보생으로 임용되며, 2027년 3월 공군 하사로 임관할 예정이다.
영진전문대 공군 부사관학군단은 2015년 전문대 최초로 창설돼 정비부사관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교육과 관리로 ‘공군 간부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